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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운동 나선 의사들,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게"
2011.05.23 다움 2591
 


5월 21일 베지닥터 창립 총회 및 채식심포지엄 성료



“이제는 우리의 식단을 바꿀 때입니다. 육식을 탐하는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 현미채식으로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해집시다.”

완전 채식을 지향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의료전문가들이 만든 배지닥터는 채식에 관한 지식과 치료경험을 공유하고자 지난 2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30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채식 심포지엄’을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은수 의원(민주당),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이 축사를 전했고, 이어 배지닥터 회원들은 그린뱃지를 나눠달고 본격적인 채식 홍보에 나섰다.

이밖에도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노출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그린배지 나눔식, 그린스카프 퍼포먼스 및 채식인들의 권리수호를 위해 베지닥터가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채식 권리장전 선언식’이 이어졌다.

베지닥터는 채식 권리장전 선언식을 통해 △채식은 모든 국민이 나아갈 방향 △채식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국민의 채식할 권리를 위하여 적극 봉사할 것 등을 다짐했다.

베지닥터 창립총회에 이어 진행된 채식심포지엄에서는 황성수 대구의료원 신경외과 과장의 ‘왜?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안되는가’, 배한호 다움한의원 원장의 ‘한의학에서 살펴본 현미채식의 임상적 의의’, 이덕희 경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결국은 채식이 답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등을 주제로 채식관련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어졌다.

베지닥터는 향후 전문학술위원회를 두고 채식 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올바른 생활습관에 관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임상사례를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베지닥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vegedoctor.com)`를 참고하거나 전화 (02) 2290-2574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진 매경헬스 기자 [nice2088@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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