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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더부룩 하다면, 밀가루 음식 대신…(여성중앙 배한호 박사 인터뷰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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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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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더부룩 하다면, 밀가루 음식 대신… 여성중앙 입력 2011.11.10 09:45 우리말로 '얹히다'라는 뜻의 체증은 사전적으로는 "식도 위에 음식물이 얹혀 있는 상태"를 뜻한다. 최근 발병률이 늘었다는 역류성 식도염의 증세와 비슷하다. 체증이 만성화되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수반되고 무엇보다도 완치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체증의 주요 발병 원인을 스트레스와 체질적인 조건, 음식으로 꼽고 있다. 수입 밀가루는 화공 약품 처리가 많이 되어 있어 체증을 유발하기 쉽다. 되도록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먹고 싶다면 우리 밀을 이용해 면 요리를 만들고 소화를 돕는 무즙과 곁들여 먹을 것. 밀가루 음식 대신 소화를 돕는 발효 식품을 먹어라 -배한호(베지 닥터, 천안 다움한의원 원장) "어릴 때부터 잘 체했어요. 늘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하며 소화가 잘 안 됐어요." 심한 체증을 겪는 사람에게 언제부터 그 증세를 느꼈는지 물어보면 대개는 이렇게 말한다. 이처럼 체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유전적으로 타고난 체질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채식을 실천하며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는 의사들의 모임에서 활동하는 베지 닥터인 한의사 배한호박사는 "요즘 한의원을 찾는 체증 환자들 중 대부분은 타고난 소화기관의 문제라기보다 스트레스성, 급히 먹는 식습관 등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체증은 말 그대로 소화기의 기운이 일시적으로 막힌 상태. 따라서 일시적으로 나쁜 음식이 몸에서 나갈 수 있도록 한두 끼 정도는 금식을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에서는 음식물이 소화되는 일차적인 기관을 '입'으로 꼽는다. 입안에서 씹으면서 생기는 효소와 음식물 효소가 만나 소화의 95%가 이루어진다는 것. 따라서 원활한 소화를 위해서는 다작(음식을 많이 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때문에 부드럽고 많이 씹지 않아도 목 넘김이 가능한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즐기는 현대인들의 식습관은 체증 환자를 증가시키는 데 한몫을 더한다. 한방내과전문의인 배한호박사는 수입산 소맥분을 주원료로 만든 빵, 피자, 스파게티 등의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했다. 우리나라에 시판되는 밀가루는 거의 대부분이 수입 소맥분이라 화공 약품 처리가 되어 소화기에 무리를 준다는 의견이다. 체기가 있어도 밀가루 음식이 당긴다면 우리 밀로 만든 면 요리를 먹도록 하고 소화를 돕는 무즙을 곁들여 먹으라고 조언했다. -체기를 내려주는 식품 배한호박사는 "체증이 반복된다면 소화 효소를 활발히 하여 소화를 돕는 된장과 같은 발효 식품을 섭취하라"고 말했다. 또 체질적으로 소화기가 약한 이들은 체기가 있을 때 한약재로도 사용하는 무, 매실, 누룩, 보리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된장 _된장은 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하다. 하지만 효소는 열을 가하면 파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찌개를 끓일 때, 물을 팔팔 끓인 다음에 불을 끄고 된장을 풀어 먹는 것이 좋다. 보리, 매실, 무, 누룩 _소화를 돕는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보리와 매실은 차로 끓여 먹고, 무는 생채로 먹어도 되고 즙을 내어 먹어도 무방하다. 누룩이 원료인 막걸리는 예로부터 농촌에서 체했을 때 한 잔씩 먹던 민간요법으로 체기를 내려주는 효능이 있다. 물 _놀랍게도 가장 잘 체증을 유발하고, 체하면 제일 무서운 식재료가 물이다. 생수보다는 보리차처럼 끓여 먹는 물이 좋으며, 물을 마실 때는 입에 넣고 씹어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매일 먹는 음식도 소화 잘되는 식재료로 바꿔라 흰쌀밥보다는 현미밥이 부드러워 소화가 더 잘된다. 또한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등 동물성 육류 단백질이 들어간 국 종류보다는 육질이 부드러운 황태국이나 발효 식품이 들어간 된장, 청국장을 먹는 것이 좋다. 만성 체증 안 걸리려면, 내 몸 속 스파이 음식 찾기 속 더부룩 하다면, 밀가루 음식 대신… 기획_조유미, 석현지 사진_강민구 여성중앙 2011 10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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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전파하는 사회적기업 상품들_배한호 박사 소개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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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환경과 건강을 위한 현미채식’ 주제 심포지엄_배한호 박사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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