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용미란 기자] '황금알' 쑥뜸 무작정 뜨면 더 큰 병 가져올 수 있다?

30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한방(韓方)에 미치다'를 주제로 현직 한의사와 의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설전을 벌였다.

이날 배한호 한의사는 “밀폐된 공간에서 뜸을 뜨면 간질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쑥뜸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배한호 한의사는 “쑥뜸을 뜨면 쑥에서 분진이 발생하는데 분진을 흡입하면 간질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한호 한의사는 “또 시판 중인 쑥뜸을 살 때 질적 차이가 많이 난다. 태웠을 때 화학 약품 냄새가 나면 버려야 한다”며 “뜸은 바닷가 지역에서 나는 게 좋다. 국내에서는 강화도나 남해 쪽 뜸이 최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