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용미란 기자] '황금알' 손범수가 배려 없이 논쟁을 벌이는 한의사와 의사에게 일침을 가했다.

30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한방(韓方)에 미치다'를 주제로 현직 한의사와 의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설전을 벌였다.

특히 침의 효과를 두고 한의사들과 현직 양방 의사들이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각자 준비한 연구 논문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비판하는 자세를 보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 가운데 적극적으로 논쟁에 임하던 유용상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장은 “여기 나간다고 하니깐 가족부터 다 말리더라. 아무도 안 나간다고 해서 내가 광주에서 까지 올라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손범수는 “정말 의사는 한의사나 의사나 반성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기 와서 기본적인 존중 안 한다는 건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야 된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