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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칼럼-집에서 간단히 하는 탈모 자가진단
2007.08.11 다움 3097
 


1. 자기 손가락으로 이마 넓이 측정
이마의 모발선과 눈썹 사이에 손가락이 네 개 이상 들어가면 탈모의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여성형의 정수리 탈모는 예외다.
2. 탈모 조짐이 보이는 주위모발 10여개를 가볍게 당김
머리카락이 1~2개 정도까지 빠지면 정상，4~6개 이상 빠지면 탈모로 생각할 수 있다.
3.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80개 이상
정상적인 모발탈락치는 전체 머리카락(약 10만개)의 0.08%에 해당하는 80개 안팎이다.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계속해서 빠질 경우 탈모를 의심해야한다.
4. 이마가 점점 넓어짐
예전에 비해 이마가 점점 커져서 모발선이 뒤로 후퇴할 경우 탈모를 조심해야한다.
5. 가늘고 힘없는 머리가 많이 빠짐
탈모 초기의 탈락모발은 가늘고 힘없는 솜털 형태로 모발 끝이 솔잎의 끝처럼 뾰족하고 빠진 자리에서도 가는 머리카락이 나지만 길게 자라지 못하고 쉽게 빠진다.
6. 비듬이 많아짐
머리 밑을 긁을 때 손톱사이에 끼이는 젖은 비듬이 많아진다. 마른 비듬은 크게 문제 될게 없다. 두피가 가려우면서 지성형 비듬이 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탈모 징후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지루성피부염과도 관련 있다.
7.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짐
머리카락이 가늘고 부드러워지면 탈모가 되기 쉽다. 탈모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모발이 점차 가늘어져 솜털이 되는 것이다.
8. 몸의 다른 털이 굵어짐
탈모의 흔한 특징 중의 하나는 가슴털과 수염 등 몸의 다른 털이 굵어지는 것이다.
9. 두피를 눌러보면 전과 다르게 통증이 있음
머리 윗부분이 두개골에 달라붙음으로써 탈모가 진행되는 것으로 두피가 얇아져서 두피내측으로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까닭이다. 두피가 좌우 사방으로 당겨져 머리 옆 부분의 두피 속살은 두꺼우나 윗부분의 두피 속살은 시간경과에 따라 얇아지게 되며 점차 탈모가 진행되게 된다.
10. 상체 특히 머리쪽으로 열이 많다고 느낌
머리쪽으로 열이 많으면 상체 열로 인해 두피에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서 모발이 약해지고 가늘어지며 삭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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