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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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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의 백작약이라는 식물입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작약은 '가작약'입니다. 재배종 작약이라는 뜻이죠.
건재상에서는 이 재배종작약의 뿌리 단면이 흰색이면 백작약, 그렇지 않으면 적작약이라 합니다.
'가작약'은 원래 '적작약'이라는 식물을 재배한 것이라고 하는데, 실제 붉은 꽃을 피우는 적작약이라는 식물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거의 보고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붉은 꽃을 피우는 것 중에 '산작약'이라는 식물이 있는데,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발견은 되고 있습니다.
야생 작약 중에서, 그나마 흔한 것이 '백작약'이라는 식물인데, 이것도 사실은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강작약이 야생작약이라고 한다면,
현재 재배종 작약인 가작약과 적작약이라는 식물은 야생에서 발견이 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야생하고 있는 작약인 '백작약'과 '산작약'을 강작약이라고 해야 마땅하겠지요.
하지만, '산작약'은 법정보호종으로 지정될 정도로 발견하기가 어렵고,
'백작약'은 그나마 볼 수는 있지만, 개체수가 매우 적다는 점.
그런데, 돈이 좀 비싸긴 하지만 주문만 하면 '강작약'이란 한약재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연 '강작약'이 야생작약일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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